[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25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문무일, 검찰총장 임명...공식 업무 돌입
적폐청산,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공수처 신설 등 검찰개혁 과제

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문무일 후보자가 오늘 임명과 동시에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문 후보자는 정부 초반 ‘적폐청산’이라는 국정과제와 함께 검경 수사권 조정 및 공수처 신설 등의 검찰개혁을 맡게 됐습니다. 문 후보자는 여러 개혁 과제와 함께 출범하게 됐는데요. 과연 어떤 방식으로 검찰을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서울서부지방검찰청·대전지방검찰청 홈페이지, 플리커, 시선뉴스DB, 청와대, 픽사베이, 위키미디어, 법무법인 지평 홈페이지, 구본길SNS)

2. 정부, 미국에 “FTA 경제적 효과 먼저 분석하자” 
개최시기는 조직개편 완료된 후, 장소는 서울로 제안 

정부가 오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요청한 미국 정부에 FTA의 경제적 효과를 먼저 분석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날 미국 무역대표부에 답신을 보내 공동위원회 개최 요구에 동의한다고 전하면서, FTA 발효 이후 효과에 대해 양측이 객관적으로 조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개최시기와 장소는 우리정부의 조직개편이 완료된 이후 서울에서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치열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3.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자료검토 착수 
건설 중단과 재개 판단권 가진 시민배심원단 꾸려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김지형 위원장과 8명의 위원이 오늘 각자 공론화 설계를 위한 자료검토에 착수했습니다. 공론화위는 매주 목요일 정기회의를, 필요에 따라 수시회의를 열예정입니다. 앞으로 공론화위는 건설을 영구히 중단할지, 아니면 재개할지 판단권을 가진 시민배심원단을 꾸려야 하는데요. 건설을 일시 중단하는 과정에서 말이 많았던 만큼 공론화위가 정한 공정·중립·책임·투명의 원칙이 잘 이뤄지길 바랍니다.

4. 2017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구본길/김정환 ‘동반 그랜드슬램’ 달성

구본길과 김정환이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동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45-22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두 선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이서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제패했습니다. 두 선수는 물론 함께 활약한 오상욱, 김준호 선수 모두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커피 프랜차이즈의 매출 부진으로 회생절차를 신청했던 강훈 대표가 오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프랜차이즈산업은 가맹점 확장에 집중해 한 철 빠르게 성장했다가 재무 구조 악화 등 부작용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프랜차이즈산업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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