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애월)] 한라산의 다양한 탐방로 중 영실탐방로는 영실관리사무소에서 영실휴게소까지 자동차도로 및 탐방로 병행구간과 영실휴게소에서 윗세오름 대피소까지를 말하는 탐방로이다. 경사가 비교적 급한 영실분화구 능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탄지형으로 탐방이 쉬운 편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최지애)

영실탐방로는 영주십경 중 하나로 영실기암이 사시사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탐방객들을 맞이하고 있고 산림청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소나무 숲, 아고산식물의 천국인 선작지왓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한라산 노루를 가장 근접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흰그늘용담과 섬바위장대, 섬매발톱나무 등이 관찰되고 선작지왓 현무암질조면안산암 용암류가 만들어낸 돌탑이 성벽을 이루며 분포하고 있어서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최지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드넓게 펼쳐진 고원의 풍경과 그 중심을 잡고 선 백록담의 모습을 남벽과 영실기암이 풍기는 강인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최지애)

한편 영실 병풍바위 정상에서 탐방로를 이탈하면 낙석 및 실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탐방로를 따라 가야하며 선작지왓 과 남벽순환로 일대는 날씨변화가 심한 지역이므로 낙뢰, 안개, 환상보행, 저체온증 등의 위험요소가 발생하기 쉬운 곳이므로 사전에 날씨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아름다운 사진 '최지애'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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