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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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지영

오늘 무비데이에서는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담아낸 영화 한 편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군함도>인데요. 군함도는 일본에 위치한 섬 전체가 탄광이었던 섬으로, 태평양 전쟁 이후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 당했던 곳입니다.

영화 <군함도>를 만든 류승완 감독은 우연히 군함도 항공사진을 보고 그 기괴한 이미지에 압도 됐고, 이곳에 살았던 조선인들을 관객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하는데요. 조선인들 사이에서는 일명 ‘지옥섬’이라고 불리었다고 하는 군함도. 그 이야기를 함께 만나보시죠.

*영화 ‘군함도’(7월 26일 개봉)
1945년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군함도로 향합니다. 하지만 이곳에 도착한 조선인들은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같이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을 하게 됩니다. 

한편 태평양전쟁 막바지에 일본은 군함도의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둔 채 폭파하려고 하는데요. 이를 눈치 챈 광복군 소속 요원 ‘무영’은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합니다. 

군함도의 대규모 탈출 장면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주조연 배우들, 제작진 모두가 치열한 노력과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지옥섬 군함도,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한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이 시작됩니다!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정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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