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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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이번시간은 ‘올바른 이 관리’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지난달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서, 치약과 구중청량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에 대해서 알렸습니다. 그 외에도 치아 관리를 위해서 알아둬야할 내용이 정말 많습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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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신에게 맞는 치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충치가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 사람은 불소 성분이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이 권장됩니다. 한편 잇몸에 국한된 염증인 치은염이나 잇몸과 잇몸 주위 조직까지 염증이 파급된 치주염과 같은 질환의 예방이 필요한 사람은 성분을 좀 확인해야 하는데요.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이 함유된 치약이 치은염이나 치주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치태나 치석이 침착된 치아의 경우는 이산화규소나 탄산칼슘 등이 함유된 치약이 좋다고 합니다. 치약의 뒷면에 보면 주성분명이 적혀 있으니 주요 성분 정도는 알고 있다면 선택할 때 도움이 되겠죠?

그런데 이와 잇몸 관리를 위해서 꼭 칫솔과 치약으로만 닦는 건 아니죠. 구중청량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구중청량제는 칫솔질 없이 간편하게 입안을 헹궈서 입 냄새 제거와 구강세척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흔히 ‘가글제, 구강청결제’라고 말을 합니다.

구강청결제. 먼저 반드시 의약외품이라고 적혀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요. 성인과 6살 이상 어린이는 하루 1∼2회, 한번에 10∼15㎖를 입안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한 뒤 뱉으면 됩니다. 2살 이하는 자칫 가글액을 먹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가글액을 사용한 뒤에는 약 30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간혹 일부 제품의 경우 에탄올이 함유돼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데요. 사용 직후 음주 측정을 하면, 음주를 한 것으로 측정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또 이 에탄올이 들어간 제품은 구강 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입안이 쉽게 건조해지는 노인의 경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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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리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데요. 2010년 12월 '행동과 뇌 기능’(Behavioral and Brain Functions)‘에 발표된 한 저널은 총 4000명이 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치아가 손상됐을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그동안 잘못된 방법으로 치아를 관리 했다면,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치약 선택과 방법으로 건강한 치아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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