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사칭 음란동영상 유포, 소속사대표에게 배신감"

[시선뉴스 강지훈 PD] 방송인 김정민이 사칭된 음란동영상과 관련 심정을 토로했다.

김정민은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동영상의 존재가 언론에 알려지기 도전에 소속사 사장이 링크를 보내줬다”라고 운을 뗐다.

김정민은 “내가 사장에게 배신감을 느낀 게 우리가 같이한 세월이 11년이다. 당연히 날 믿어야 했는데 한 번 더 확인했다는데 내 가슴이 무너졌다”라고 털어놨다. “(동영상 속) 몸이 내 몸이 아니었다”라는 것이 김정민의 설명했다.

이에 MC들은 “사장이 김정민 몸을 어떻게 알겠나? 그럴 수 있다”라고 그녀를 위로했다.

이어 김정민은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를 동영상으로 찍어 올렸다. 기사가 나고 협조를 많이 받아서 범인을 검거했다”라고 말했다.

유포자는 평범한 회사원. 김정민은 “이런 사칭 음란동영상이 뜨면 연관검색어가 따라온다. 난 남동생이 세 명이나 있다.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았다. 굉장히 조심스럽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정민 외에도 이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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