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초,중,고등학생 중 학교 폭력 피해자가 초등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17개 시도 교육청이 올해 초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결과를 오늘 발표했다. 이 설문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441만 명 중 419만명이 참여했다. 

출처 / 픽사베이

설문 조사 결과 학교 폭력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이 약 3만 7천 300명이었고, 이 중 초등학생이 2만 6천 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언어 폭력과 집단 따돌림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스토킹과 신체폭행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해 이유에 대해서는 '먼저 괴롭혀서'가 26.8%로 가장 높았지만 '장난으로'가 21.8%, '특별한 이유없이'가 10%, '다른 친구가 하니까'가 8.3%로 나타나는 등 가해 이유가 특별이 없는 경우가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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