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 PD]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하차한 개그맨 유세윤의 빈자리를 당분간 임시 MC 체제로 메운다.

4일 '무릎팍도사' 관계자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건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유세윤의 후임 MC를 확정하기에 앞서 당분간 1회씩 임시 MC가 출연할 예정이다. 첫 번째 임시 MC는 방송인 김나영이다.

김나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김나영이 오늘(4일) '무릎팍도사' 녹화를 갖는다. 한 회만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고양시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무릎팍도사' 녹화에는 게스트로 개그맨 정준하가 출연한다.

앞서 유세윤은 지난달 29일 새벽 음주운전을 한 뒤 일산경찰서로 향해 자수하는 등 물의를 일으켰고 이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유세윤이 MC로 출연하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후임으로 '원년 멤버'인 개그맨 김구라를 발탁했다.

한편 유세윤은 음주운전 사건 등과 관련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절 사랑해 주셨던 모든 분께 너무 큰 실망을 드렸어요. 최근 일적으로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입니다. 그날 밤 저의 행동으로 상처 받은 팬분들, 가족들, 회사 식구, 방송국 식구들, 그리고 제게 기회를 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전 사고뭉치인가봐요"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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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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