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유영민 미래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유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검증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유 후보자 배우자가 보유한 경기도 양평군 일대 2억9865만원 상당의 농지와 주택을 두고 투기 목적의 위장전입이라고 공격했다.

출처/유영민 블로그

이에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후보자 배우자의 영농일지와 농협 가입 사실을 공개하고 "해당 농지는 위장전입하고 투기하기 적절하지 않은 땅"이라고 받아쳤다.

또한 LG CNS 부사장 출신인 유 후보자에 이어 아들과 딸도 LG 계열사에 다니고 있는 점을 들어 자녀의 특혜 채용 의혹도 불거졌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다른 부분은 몰라도 자녀 취업 문제는 해명이 되도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답변을 요구했다. 하지만 유 후보는 "압력을 행사한 적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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