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힙합 가수 길이 또다시 음주운전에 고개를 숙였다.

7월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가수 길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길은 지난 28일 오전 5시께 남산3호터널에서 100m가량 떨어진 갓길 위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다.

출처/위키미디어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65%였다.

경찰은 "향후 조사 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길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며칠 전 친구들과 술 한잔하고 집에 귀가하려고 대리기사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차에서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이 들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평생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말이 없습니다.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 팬여러분을 볼 면목도 없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사과했다.

한편 길은 2014년에도 음주운전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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