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2002년 뜨거웠던 함성은 아직 대한민국에 생생하다. 당시 뜨거운 열기의 중심엔 ‘붉은악마’의 응원이 있었고 응원 슬로건 “꿈은 이루어진다”와 함께 화제가 된 슬로건이 있었으니, 바로 “CU@K리그”였다. 당시 이 슬로건으로 월드컵 뿐 아니라 K리그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고 매년 화제 속에 K리그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다가오는 3월 시작하는 ‘2017 K리그 클래식’, 더욱 재미있는 관람을 위해 <친절한 축구백과> 시리즈를 준비했다. 이번 순서는 ‘선수들의 유형별 징계 기준’ 이다. 

★ 선수들의 유형별 징계 기준

1. 선수들은 경기 중 위반을 저지르면 징계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준이 있나요?

경기 중 일반적 위반 행위 : 심판에 의한 경고 및 퇴장

경기관련 폭력 행위
→ 선수에 대한 폭력 : 자격정지 1년 이상, 제명
→ 심판에 대한 폭력 : 자격정지 3년 이상, 제명
→ 지도자/임원/관중 등에 대한 폭력 : 자격정지 3년 이상, 제명
→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폭력 : 자격정지 3년 이상, 제명

경기관련 폭언, 모욕 및 위협 행위 : 출전정지 6월 이상, 자격정지 2년 이하

질서 위반 행위
→ 경기장 무단 난입 : 출전정지 2월 이상, 출전정지 1년 이하
→ 시설 및 기물 파괴 : 출전정지 3월 이상, 자격정지 3년 이하 그리고 손해배상 
→ 폭력조장, 선동 및 오물 투척 : 출전정지 3월 이상, 자격정지 3년 이하
→ 과도한 판정 항의 : 경고 이상, 출전정지 3월 이하

2. 승부조작에 관한 뉴스를 봤는데, 승부조작에 관여한 선수는 어떻게 처벌 되나요?
승부조작 : 무기한 자격정지 또는 제명 경기제한 
불법배팅참가 : 출전정지 6월 이상, 무기한 자격정지 
심판매수 : 자격정지 5년 이상, 제명
→ 승부조작과 불법배팅, 심판매수 모두 팀에게는 벌금, 출전정지, 승점감점, 하위리그 강등, 자격정지, 제명 등의 조치가 가해짐

3. 선수가 성범죄에 연루된 사건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떠한 처벌이 주어지나요?
성폭행/추행 : 자격정지 2년 이상, 제명
성희롱 : 출전정지 1년 이하
성, 국적, 인종 및 종교에 따른 차별 : 출전정지 3월 이상, 자격정지 2년 이하

이상 ‘2017 K리그 클래식’ 맞이, <친절한 축구백과>에서 ‘선수들의 유형별 징계 기준’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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