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 PD] 경찰이 50대 여성 납치 강도범을 공개 수배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30일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한 뒤 빼앗은 신용카드로 돈을 빼내 달아난 범인을 공개 수배했다.

범인은 지난 27일 오후 9시 40분쯤 구미시 임수동의 한 주차장에서 집에 가기 위해 자기 승용차에 타려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해 구미시내를 돌다 빼앗은 신용카드로 금융기관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428만원을 찾은 뒤 차와 피해자를 두고 달아났다.

경찰은 현금인출기 CCTV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170㎝ 정도의 키에 청색 계통의 점퍼, 검은색 등산바지, 흰 운동화를 착용하고 'motor cycle, ODG JEAN'이 적힌 모자를 쓴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수배 전단을 배포했으며, 범인을 잡는 데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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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CCTV에 찍힌 납치 강도 용의자, 경북지방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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