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충남 청양군 천장호의 207m 출렁다리가 국내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공식 인정받았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지난 2009년 길이 207m, 높이 24m, 폭 1.5m로 준공돼 국내 최대 길이로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그 길이를 인정받았다. 아시아에서는 길이 370m인 일본 오이타현 고공 현수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다리 중간 부근을 지날 때 상하좌우 흔들리는 이색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다리 중간에 뚫어놓은 구멍 사이로 바람에 일렁이는 호수 모양을 볼 수 있다.
출렁다리 방문객은 개통 3개월 만에 25만 명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주말에는 약 3000여명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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