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MC MENT▶

진행 김지영

당신의 모든 것이 24시간 라이브로 알려지고 있다면? SNS를 통해 다른 누군가가 나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지켜볼 수 있다면, 섬뜩할 겁니다.

누구나 쉽게 접하고 소비하는 SNS라는 소재를 통해, 강력한 메시지와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는 영화 ‘더 서클’, 오늘 무비데이에서 감상해 보시죠.

#영화 ‘더 서클’ (6월 22일 개봉)
모두가 선망하는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에 입사하게 된 ‘메이’. 그녀는 모든 것을 공유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려는 CEO ‘에이몬’의 철학에 매료됩니다. 전 세계 2억 명에게 24시간 자신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한 메이. 하지만 ‘메이’의 선택은 주변 사람들의 삶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끼치고… 개발자 ‘타이’는 그녀를 찾아가 서클이 감추고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합니다.

‘더 서클’은 ‘데이브 에거스’작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탄생했습니다. 이 소설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죠. 여기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HOT한 배우, 톰 행크스와 엠마 왓슨이 만나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기업 서클의 트렌디하고 모던한 모습, 그리고 시각효과로 탄생한 근 미래사회의 모습은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투명한 사회가 주는 장점과 사생활의 필요성 사이에서 세상은 과연 어떻게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걸까요? 이번주말,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 ‘더 서클’은 어떨까요.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최지민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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