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서강준, 공승연이 ‘너도 인간이니’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KBS2 새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연출 차영훈) 측은 서강준, 공승연이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사진 / 서강준 인스타그램, 공승연 페이스북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는 혼수상태에 빠진 재벌 3세 아들 대신, 아들과 똑같이 생긴 인공지능 로봇을 내세우면서 벌어지는 '대국민 인간 사칭 사기극'이다. 

서강준은 극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코마 상태에 빠지는 재벌 3세 '남신'과, 완벽 비주얼의 뇌섹남이자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인공지능 로봇 '남신III'를 동시에 연기하며, 기존의 로맨스 드라마 캐릭터가 아닌 새로운 판타지의 끝판왕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승연은 전직 로드 FC 선수 출신의 경호원 '강소봉' 역을 맡는다. '강소봉'은 겉으로는 센 척 쿨한 척하지만, 매사 툴툴거리면서도 '남신Ⅲ(서강준 분)'의 곁을 지켜주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KBS 미디어 측은 "서강준과 공승연이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라인업이 형성됐다.", "외모에 연기력까지 갖춘 두 배우가 만나서 만들어낼 로맨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는 국내 드라마 최초로 인공지능 로봇을 소재로 해 기획 단계부터 화제가 된 드라마로 '공주의 남자'의 조정주 작가가 집필하고, '함부로 애틋하게' '백희가 돌아왔다'의 차영훈PD가 연출한다.

‘너도 인간이니’는 6월 말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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