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현대자동차가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차 브랜드의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의선 부회장,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 등 회사 주요 임직원과 국내외 언론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나' [사진/현대자동차]

코나의 차체 크기는 길이/너비/높이가 각각 4165㎜/1800㎜/1550㎜로 아반떼(4570㎜/1800㎜/1440㎜)보다 작다. 

파워트레인은 국내 출시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f·m인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f·m인 1.6 디젤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1.0 가솔린 엔진 장착 모델도 출시된다.

가격은 ▲스마트 1895만∼1925만원 ▲모던 2095만∼2125만원 ▲모던 팝, 테크, 아트 2225만∼2255만원 ▲프리미엄 2425만∼2455만원의 범위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는 14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코나의 경쟁차로는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 기아 니로 정도가 꼽히고 있다.

현대차는 “동급 최고 수준의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전용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비틀림 강성도 동급 경쟁차 대비 20% 이상 강화돼 안전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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