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12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문재인 대통령,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 
고용절벽… 추경 예산안 원만 처리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의 고용 절벽 등을 언급하면서 국회에서 추경안을 원만하게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복지 등 추경 예산이 어디에 쓰일지도 구체적으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번 시정 연설이 문재인 정부의 인사, 추경 등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야당을 설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여야의 협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사진출처 : 청와대 홈페이지, 픽사베이, 플리커, 시선뉴스 DB, 위키피디아, 소지섭 페이스북,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2. 30대 그룹 상장사 유보금, 700조 원에 달해 
역대 최대치,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30대 그룹 상장사들의 유보금이 7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 상위 30대 그룹 소속 상장사들의 유보금은 691조 5천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장사 유보금은 2012년 515억 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데요. 비상장사까지 포함한 30대 그룹의 계열사가 1,200 곳에 달하만큼 이들 그룹의 유보금은 1천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실시한 기업소득 환류 세제가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3. 65세 이상 노인 치과 진료, 건강 보험 보장 강화 
틀니 및 임플란트 건강 보험 부담금 절반 수준 

정부가 65세 이상 노인의 틀니,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을 강화합니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노인 임플란트와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정부는 2016년 7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의 틀니와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을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본인부담금이 50%에 달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노인들에게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건강보험 보장 강화로 노인들이 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4. 소지섭, 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 기부 
저소득 가정 여아 지원 및 학대 아동 심리 치료에 사용 

다음은 훈훈한 연예계 소식입니다. 배우 소지섭이 국제구호기구 NGO 굿네이버스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기부금은 소지섭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팬미팅의 수익금으로 알려졌는데요. 소지섭의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의 여아 지원’과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소지섭은 지금까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그 사랑을 나눠드리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며, 데뷔 20주년을 더 뜻 깊게 보낼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제작결함이 발견된 현대 기아차 12종, 23만여 대가 리콜이 될 예정입니다. 리콜 대상이 된 차량들은 브레이크, 엔진 등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차량 결함은 운전자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기업들이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제품 생산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이승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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