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AFN)은 오는 11일까지 노원문고 문화플랫폼 '더숲'에서 특별 사진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특별시의 공정무역도시 서울 추진 선언에 맞춰 진행되는 공정무역 캠페인의 일환이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는 지역의 다양한 기업, 단체들에게 공정무역 실천 제안을 해왔으며, 그 결과 이번 5월 30일 노원구 내 지역주민들의 문화 진흥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온 '노원문고'와 공정무역 나눔기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진전 역시 공정무역 교육과 캠페인 중 하나이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특별사진전인 '망고가 알리샤에게 준 선물'展은 공정무역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사진에 담은 전시회로, 필리핀 공정무역 망고 생산지의 소수민족 아이가 필리핀 인권단체인 프레다재단과 공정무역을 하면서 생긴 변화에 대해 보여준다.

전시에 대해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관계자는 "공정무역은 우리의 소비라는 투표권을 통해 저개발국 소농들이 빈곤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이라며 "빈곤한 소농들의 존엄한 노동과 생산물에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고 공동체의 발전을 지원해 전지구적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해소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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