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017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가 오는 9월 6~8일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이자 최신 태양광 기술과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PV Korea)는 올해 ‘함께 참여하는 태양광 세상!’이라는 주제로 태양광발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세먼지와 에너지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가 공유될 예정이다.

올해는 미세먼지 대응 극복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고, 태양광발전소 인근 대기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발전 효율과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발생하는 발전소 내 핫스팟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들의 최신 유지보수(O&M) 기술 등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결합한 ESS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ESS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International Energy Storage System Expo 2017)’가 동시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VIP(수요기업, 해외바이어) 부스 투어’,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2017 PV 월드포럼’이 준비되어 있다. 

매년 전 세계 태양광 기업과 바이어들의 참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중국∙일본∙미국∙유럽∙중동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220여개사가 참가하고, 2만여명의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트리나 솔라(Trina Solar), JSPV, 럭스코, 오리온 등 세계적인 태양광 제조기업들을 비롯해 탑솔라, SPV, 다쓰테크 등 주요 태양광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태양광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주목할 만한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태양광 전문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굳힌 바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제품 잠재 구매 바이어의 30%가 향후 5개월 이내 구매의사를 표시했고, 제품구매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전체 참관객 중 36%에 육박해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들의 높은 참가도를 확인했다.

또한 지난 전시회에서 72%가 다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2016년 전시 기간 중 총 8억1,400만달러의 구매 상담 실적을 올려 국내외 주요 태양광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엑스포 솔라(EXPO Solar)에서는 올해 바이어 초청 및 숙박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해외 바이어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전시회 현장 통역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참가기업과 바이어들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도울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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