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덴마크 검찰과 법원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항소심을 포기하면서 국내 송환이 확정된 정유라(21세)가 31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29일 법무부는 “정씨 송환 작업을 위해 오늘 법무부 검사 1명, 범죄인인도 담당 사무관 1명, 일선 검찰수사관 3명(여성 수사관 1명 포함) 등 ‘인수팀’ 5명이 덴마크로 떠났다”고 밝혔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인수팀은 현지시간 30일 오후 덴마크에서 정씨와 대면한 후, 오후 4시 25분 코펜하겐 공항에서 KLM 항공 KL1132편에 탑승해 5시 55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인수팀은 3시간 25분가량 대기한 뒤 9시 20분에 대한항공 KE926편으로 갈아타는 과정을 거쳐 한국시간 31일 오후 3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정씨는 입국 즉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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