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2017년 5월 22일~ 5월 28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새로운 멤버 교체로 시즌 2를 시작한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종영했다. 이와 함께 MBC의 새 예능프로그램 세상의 모든 방송 ‘세모방’이 새로 시작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언니들의 슬램덩크2 멤버들의 아쉬운 종영 소감

(출처/ KBS 제공)

시즌 1의 김숙, 홍진경과 새로운 멤버들이 합세에 시즌 2를 시작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2가 건국대학교 축제’ 공연을 마지막 무대로 26일 종영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걸그룹 데뷔라는 꿈으로 똘똘 뭉쳐 4개월간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언니쓰’ 멤버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 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방송을 통해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맏언니 김숙은 “살면서 이런 경험이 또 있을까 싶다”며 각별한 감회를 드러냈다. 이에 ‘언슬’ 시즌 1부터 참여했던 홍진경은 “대학축제 무대에서 함성소리를 들으니 이번 시즌 2에서야 진짜 걸 그룹이 된 느낌”이라고 덧붙였고, 한채영 역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느낌을 처음 느꼈다. 너무 감동이었다”고 전해 주변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다.

막내 라인인 ‘민소매’ 공민지와 전소미는 “내 인생에서 너무 좋은 언니들을 만났다”며 눈시울을 붉혀 언니들을 감동케 했고, 홍진영 역시 “혼자 무대에 서다가 함께 서니까 무대에서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라면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번째 명장명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의 엇갈린 로맨스

(출처/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방송 캡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의 엇갈린 로맨스로 시청자들이 아쉬움의 탄식이 흘렀다.

25일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남지현)가 살인사건에 휘말렸고, 노지욱(지창욱)이 도와 주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됐다. 서로에게 동료 이상의 감정을 주고받는 사이로 발전한 둘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고, 노지욱은 매번 따뜻한 눈빛을 보내며 은봉희를 바라봤다. 그런 노지욱의 행동은 짝사랑 중인 은봉희에게 자신과 마음이 같다는 생각이 들게끔 했다.

그러던 가운데, 노지욱은 우연히 만난 차유정(나라)이 아파보이자 그녀를 챙겼다. 버림받고 노지욱을 집에서 기다린 은봉희는 그의 귀가가 늦어지자 전전긍긍했다. 마침내 노지욱이 도착하자 은봉희는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리고 "안 오는 줄 알았어요. 좋아해요. 나 변호사님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나 좋아하지마"라고 거절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욱과 은봉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기대했던 시청자들은 아쉬움과 로맨스를 응원하는 글로 가득했다.

세 번째 명장면 MBC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세모방의 모습은?

(출처/ MBC 제공)

오는 28일 MBC의 새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일요일 저녁 방송되는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 (이하, 세모방)’이 그 주인공이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설의 MC들이 국내와 세계 곳곳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돌아온 후배 MC군단의 모습을 지켜보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전설의 MC로는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이 출연해 ‘세모방 위원회’로 활약하며, 박명수, 박수홍, 남희석, 김수용, 슬리피, 헨리 등이 국내 및 해외의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혀 그 뒷이야기에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세모방 제작진은 방송을 앞두고 “그동안 예능에서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던 레전드 MC들과 새로운 후배 MC들의 이색적인 조합이 눈길을 끌며, 색다른 포맷과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할 것” 이라 밝혔다.

로맨스 드라마의 묘미는 남녀 주인공들의 이어질 듯 말 듯한 긴장감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를 조련하는 수상한 파트너의 앞으로가 기대를 모으며, 새로 시작하는 예능 ‘세모방’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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