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레시피] 영화 대립군,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죽읍시다 [시선뉴스]
[무비레시피] 영화 대립군,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죽읍시다 [시선뉴스]
  • 보도본부 | 문선아 선임 에디터
  • 승인 2017.05.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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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1592년 4월 임진왜란 발발, 난세에 처한 조선을 버리고 떠난 왕 선조. 그는 자신의 차남 광해군을 세자로 삼아 조선에 분조를 세운 후 명나라로 피란합니다. 선조를 대신해 백성들을 지켜야 하지만, 아직은 전쟁이 무서운 어린 세자 광해군역의 여진구와 남의 군역을 대신 살며 생활을 이어가는 대립군, 그리고 그들의 수장 토우의 이정재와 함께 나라를 지키게 되죠. 생사를 오가는 고난 속에서 운명을 함께 하게 된 광해와 대립군의 이야기. 영화 대립군입니다. 

◀MC MENT▶

진행 박진아

역사 속의 인물들 중 당시에는 부정적으로 평가됐지만 현대에 와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한 명 광해군인데요. 조선왕조 중 연산군과 함께 비록 ‘왕’의 칭호는 받지 못한 인물이지만, 그의 업적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죠.

선조실록 기록에는 ‘광해군이 여러 고을에 격문을 돌려 주변의 군사들과 인재들을 불러 모으자 백성들이 함께 앞장서서 왜군과 싸웠다’, ‘산속에 도망가 있던 백성들도 광해군이 격문을 붙이자 그 부름에 응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라고 남아 있습니다. 임진왜란 속 백성을 버리고 파천한 왕 선조와는 대비됩니다. 

영화 대립군은 광해군 이야기를 중심으로 민초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습니다. 제목인 대립군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민초들인데요. 즉 생계를 위해 누군가의 대신으로 서서 나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 가장 낮은 신분이자 이름없이 적에 맞서 싸워야 하던 것이죠.  

오늘 무비레시피,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던 민초들의 이야기 영화 ‘대립군’을 요리합니다.

영화 대립군은 과거 역사 이야기를 다뤘지만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강한 영화입니다. 진정한 영웅에 대해, 나라의 주인인 국민들이 요구하는 이상적인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죠.

정윤철 감독은 영화는 어려운 고행길, 고된 행군 속에서 세자 광해가 처음으로 백성의 삶에 맞닥뜨리게 되고 그 안에서 ‘진짜 왕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리더란 무엇인가’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길 위에서 깨달은 리더십,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말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제작의도를 밝혔죠.

한편 대립군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은 모든 ‘올로케이션’ 촬영이라는 점입니다. 영화는 조선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인 임진왜란 속에서 실제 분조 행렬이 움직인 동선을 철저히 분석했고, 당시 국지전을 펼쳤던 사실을 적극 반영해 리얼리티를 강화시킨 겁니다. 역사속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리얼리티하게 만들어낸 대립군. 전쟁 속 피습을 당한 그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에필로그▶

누군가를 대신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다르지만 같은 삶의 광해군과 대립군. 그들은 고난의 환경 속 서로에 대한 연민을 느낍니다.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왕으로 태어난 광해군. 그리고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민초들의 이야기.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죽읍시다’ 영화 대립군입니다.

헤어메이크업 : 승무원, 아나운서 전문 메이크업 ‘바비스토리’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이정선 / 구성 및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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