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 PD] '진짜 사나이'의 샘 해밍턴이 한국인 여자 친구와 이미 동거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김수로 서경석 류수영 샘 해밍턴 손진영 미르 등 여섯 연예인 신병들이 강원도 인제의 산악포병여단 화룡대대에서 군 생활에 임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이 부대는 야전 훈련에 나갔고 병사들은 야외 취침도 했다. 잠에 들기 전, 샘은 천막 안에서 동료들 및 현역 선임 병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눴다.

샘은 "군대 오니까 빨래를 혼자 해야 된다"라고 말했고, 이에 동료들은 "밖에서는 해주는 사람이 있나보다, 동거하냐"라고 묻자 샘은 표정으로 인정하며 "한국인 여자"라며 "문제는 결혼할 때 우리 어머니가 500만원 밖에 안 준다고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동료들은 "결혼 준비는 알아서 해야 한다"라고 뜻 깊은 조언을 했다.

앞서 샘은 9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한국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이미 알렸다.

샘은 '무릎팍도사'에서 "어머니는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좋게 생각하시는데 같이 살면서 미리 단점도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여자친구 집안 어르신들께서 '같이 살 거면 혼인 신고를 해야지' 하셔서 혼인 신고를 했다"라고 깜짝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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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일밤-진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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