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강지훈PD] 최홍만이 주식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범죄와의 전쟁2' 녹화에 출연한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은 "지금까지 사기당한 금액이 10억 원이 넘는다"고 고백했다.

이번 녹화에서 최홍만은 “한 번에 당한 건 아니고 횟수가 많다. 1년에 5번씩, 30번은 넘는 것 같다”며 “친구한테 소개받은 남자가 있었는데, 내 모든 걸 다 파악하고 있었다. 증권사 직원이라고 했는데 어느 날 찬스가 왔다는 거다. 6500만 원, 그 다음날 5000만 원 이런식으로 7번 정도 돈을 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홍만은 "그분께 얘기를 하니까 무릎 꿇고 눈물까지 흘리더라. 그 후에 500만원씩 두 번을 갚았는데 알고 보니 그 돈도 내 지인들에게 사기를 쳐서 갚은 돈 이었다"고 전해 좌중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주식 사기와 관련한 최홍만의 이야기는 오는 18일 오후 방송된다.
 

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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