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 서귀포)] 박수기정은 제주의 크고 장엄한 기암절벽의 풍경과 함께 봄의 상쾌한 분위기를 동시에 느끼기 좋은 곳이다. 바가지로 마실 샘물의 박수와 절벽이라는 제주도 말의 기정의 합성어로 박수기정이라 한다. 샘물은 주상절리가 발달한 용암층 밑에 있는 응회암층이 불투수층으로 작용한 결과 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최지애)

탁 트인 제주 바다의 모습과 함께 절벽이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어 바다 풍경을 단조롭지 않게 즐기게 해준다. 병풍처럼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박수기정의 모습도 장관이지만, 정상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바다의 전경 도한 어느 전망대 못지 않은 풍성한 바다 풍경을 선사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최지애)

대평포구에서 박수기정절벽까지 가는 길 중간중간에는 아기자기한 게스트 하우스나 카페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작은 바닷가 마을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최지애)

박수기정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안덕계곡과 곳곳에 맛집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제주올레 8코스의 종착점이자 9코스의 시작점인 대평포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를 여행한다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사진 '최지애'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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