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모바일 게임 '드래곤빌리지'의 개발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가 박형선PD를 전격 영입해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 '우파루마운틴' 제작자로 성공한 박형선PD는 JCE, NHN, LINE+ 등 유명 게임회사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여러 모바일 게임의 기획/제작/서비스를 담당해 온 게임기획자다.

특히, 우파루마운틴을 기획 및 서비스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크게 히트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부 창조경제타운의 IT분야 재능나눔 우수멘토로 활동 중이다.

하이브로는 SNG 장르에 강한 박형선PD를 영입하며 '드래곤빌리지'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신작 '드빌월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드빌월드'는 '드래곤빌리지'의 세계관, 캐릭터 등을 바탕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다. 하이브로는 '드빌월드'를 통해 '드래곤빌리지'의 기존 유저들은 물론 SNG 장르를 즐기는 유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하이브로 원세연 대표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드래곤빌리지'의 경쟁력에 소셜 네트워크 게임 제작 경험이 풍부한 박형선PD의 기획력이 더해진다면 최고의 SNG 신작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박형선PD 영입을 추진했다"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드빌월드'를 꼭 성공시켜 하이브로가 SNG 명가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래곤빌리지'는 2012년 출시 이후 후속작 '드래곤빌리지2'를 포함해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RPG(롤 플레잉 게임)이다. 200여 종이 넘는 드래곤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으며 카드, 만화, 팬시문구 등 다양한 콘텐츠 상품으로도 출시되고 있다.

하이브로와 박형선PD의 만남으로 게임 유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작 '드빌월드'가 '드래곤빌리지'와 '우파루마운틴'의 뒤를 이을 강력한 히트작이 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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