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목적지로 향하던 ‘커버넌트’호. 미지의 행성으로부터 온 신호를 감지하고 그곳을 탐사하기로 결정하죠. 인간의 작물인 ‘밀’을 발견하며, 희망을 가진 신세계일 것이라 기대에 부풀지만... 탐사를 진행할수록 어둡고 위험한 세계임을 알게 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SF의 전설 리틀리 스콧의 귀환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입니다.

◀MC MENT▶

진행 박진아

영화 에이리언, 프로메테우스, 마션 등을 제작한 SF의 거장 리들리 스콧이 돌아왔습니다. 역시나 그의 진가를 발휘하는 SF 장르인데요. 이번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지난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보여온 ‘에이리언’과 인류의 대결을 넘어, 새로운 A.I.의 등장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합니다.

감독은 촬영 현장에서도 무한한 아이디어를 통해 창조를 멈추지 않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어디를 가든 항상 주머니에 펜을 가지고 다니면서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기 때문에, 제작진은 그를 ‘리들리그램(Ridleygram)’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놓칠 수 없는 긴장감과, 상상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벌써부터 기대가 되지 않으신가요? 오늘의 무비레시피! 지난 5월 개봉영화 소개로 끝내기에는 아쉬워 좀 더 심도 깊게 파혜쳐 보고자 하는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요리합니다.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좀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선 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와 ‘프로메테우스’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 이후 속편의 연출권은 검증된 신예 감독들에게 넘겨졌죠.  ‘에이리언’과 여전사 ‘리플리’의 대결 구조를 유지한 채 각 감독들만의 스타일로 스크린에 그려졌습니다. 그렇게 에이리언4까지 총 4편의 에이리언 시리즈가 이어져왔죠. 

그러다 지난 2012년.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에이리언>의 30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프로메테우스>(2012)로 복귀를 선언하고, 그간 시리즈에서 알려지지 않은 비밀을 새롭게 밝혀 나가기 시작했죠. 즉 2017년,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에이리언>과 <프로메테우스> 사이의 이야기인 겁니다. 

“<프로메테우스>로 시리즈를 부활시켜 누가 ‘에이리언’을 만들었고, 왜 만들었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그리고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이 두 질문에 대한 답을 던질 것이다”리틀리 스콧 감독의 말입니다. 

자 그렇다면, 감독과 배우들이 생각하는 답은 무엇일까요?

◀에필로그▶

우주에 대한 인간 상상력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요? 영화 속 AI 로봇 윌터의 존재가 낯설지 않은 것은, 우리에게 곧 다가올 미래임이 짐작되기 때문이 아닐까요? 미지의 행성 그리고 미지의 생명체 에이리언. 그를 만든 존재는 누구일까요.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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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이정선 / 구성 및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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