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명작에 감격해 우는 사람들, 스탕달 증후군일 수도 [시선뉴스]
[카드뉴스] 명작에 감격해 우는 사람들, 스탕달 증후군일 수도 [시선뉴스]
  • 보도본부 | 박진아 기자
  • 승인 2017.05.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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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디자인 이정선 pro] 모나리자나 미라같은 작품을 볼 때 얼마나 감명 받으시나요? 종종 명화 앞에서 웃고 울고, 분노 하는 등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감격을 받으며 심할 경우 기절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바로 스탕달 증후군 때문입니다. 

스탕달 증후군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 뛰어난 예술작품을 보고 순간적으로 느끼는 정신적 충동이나 흥분>을 뜻합니다.

스탕달 증후군이란 ‘적과 흑’이라는 작품의 저자인 프랑스 작가 스탈당에서 유래된 것으로 유명 예술작품을 보다가 순간적으로 기절을 하거나 정신 착란을 일으키는 증상을 일컫습니다.
 
1817년 스탕달(Stendhal)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레니(Guido Reni)의 작품인 <베아트리체첸치>를 감상하고 계단을 내려오는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면서 황홀함을 체험했습니다. 이 순간을 자신의 일기에 기록하면서 스탕달 증후군이라는 용어가 유래했습니다.

일례로 1988년 영국 박물관에 어떤 사람이 미라를 향해 이상한 주문을 외우며 절을 했습니다. 당시 박물관 측은 정신 이상자로 판단해 경찰에게 알렸고 체포과정에서 이 사람은 기절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줄곧 미라를 찾아가 고대이집트의 장례의식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바로 스탕달 증후군 이었습니다.

스탕달 증후군은 감수성이 극도로 예민한 사람들이 겪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미술품이나 명작을 감상하며 감정이 조절되지 않고, 심할 경우 환각의 상태를 겪기도 하는 겁니다.

스탕달 증후군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안정을 되찾는 순간, 다시 회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혼절하는 상태만 아니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세가 심하다면 전문가를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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