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2017년 5월 1일~ 5월 5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라디오스타’에서는 폭행시비로 논란이 됐던 이태곤이 당시 사건의 진실을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라디오 스타’ 폭행 시비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은 이태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캡쳐

3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태곤은 논란이 됐던 ‘폭행 시비’ 사건에 대한 진실을 털어놨습니다. 방송 시작부터 MC들은 폭행 시비에 대해 폭풍 같은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를 이끌어냈습니다.

이태곤은 사건이 시작된 순간부터 자신이 어떻게 대처했는지까지 언급했습니다. 기존에 악수를 거부해 시비가 붙었다는 기사는 오보라고 밝혔고, 이미 많이 취한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와 악수를 청했는데, 그 때 생각지 못한 곳에서 주먹이 날아왔다고 밝혔습니다. 폭행을 당한 이태곤은 반격을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쌍방과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참았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설명했습니다. 

폭행 사건 이후 연예계 은퇴까지 생각했다는 이태곤은 강남에 자연산 횟집을 차릴까 고민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어 일일 매출이 10만 원 밖에 되지 않은 호프집의 매출을 400만 원까지 끌어올린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놀라게도 했습니다. 

두 번째 명장면, ‘냉장고를 부탁해’, 어머니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전복요리에 눈물이 왈칵

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쳐

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바다는 유현수 셰프가 만들어준 전복요리를 먹고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바다는 자신의 소울푸드로 ‘전복’을 꼽으며 어머니와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바다는 사연과 함께 재료 자체가 주는 향수가 너무 크다며, 엄마 없이 혼자 먹어도 외롭지 않을 전복 요리를 먹고 싶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짠하게 했습니다. 이 주제로 요리대결을 펼친 이연복 셰프와 유현수 셰프는 각각 전복과 해물을 이용한 냉채요리, 전복을 넣은 갈비찜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유현수 셰프는 ‘엄마의 바다’라는 제목으로 바다의 시어머니가 만든 김치가 전복을 안고 있는 모습의 요리를 완성시켰고, 바다는 이 요리를 먹고 난 후 어머니가 생각난다며 왈칵 울음을 터트려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세 번째 명장면, ‘비정상회담’, 이것만 하면 잘 일어날 수 있다?! 구구단 나영의 비법 공개

출처 / jtbc <비정상회담> 캡쳐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나연이 잠에서 잘 일어나는 비법에 대해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끌었습니다.

나영은 구구단 멤버가 알려준 방법이라며 입을 열었는데요. 나영은 자기 전에 자신이 일어나는 시간의 숫자에 맞춰 베개를 내려치면 그 시간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세정은 그 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알고봤더니 베개를 들고 내려친 것이 아니라 주먹으로 베개를 때리는 줄 알고 있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나영은 무시무시한 잠버릇을 공개해 출연진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깊게 잠을 못 자는 편이라고 밝힌 나영은 자신이 자다가 벌떨 일어나 춤 연습이나 발음 연습을 하고, 갑자기 박장대소를 하는 등의 잠버릇이 있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신비로운 연예인도 물론 매력 있지만 이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속 시원히 털어놓는 연예인들에게 시청자들은 더 친근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팬들의 이러한 모습들이 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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