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기 시흥)] 날씨 좋은 날, 서울 근교 어디로 가보면 좋을까요? 경기도에서 교통도 좋고 도심 속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생태계가 자리 잡고 있어 아주 매력적인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시흥 갯골-생태공원’의 자전거 다리와 염전 체험장을 함께 가보도록 합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출처 / 아련한 옛 숲길 걷기 김비탈 제공)

경기도 시흥의 갯골생태공원은 매년 갯골 축제를 개최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염전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출처 / 아련한 옛 숲길 걷기 김비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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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갯골 생태공원의 주변을 살펴보도록 하죠. 아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유명한 포토존으로도 유명한 곳은 아마 ‘자전거 다리’일 겁니다. 시흥시에서 폐염전과 갯벌이었던 이곳 일대를 시흥시에서 적극적으로 생태공원으로 조성했지만 갯골에 막혀 공원을 제대로 돌아볼 수 없었는데요.

이후 생태공원을 가로지르는 갯골 위로, 자전거 다리를 세우게 되면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찾게 된 겁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출처 / 아련한 옛 숲길 걷기 김비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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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갯골의 의미를 알고 갈까요? 갯골은 갯벌사이를 뚫고 길게 나있는 고랑을 말 하는데, 시흥의 갯골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내륙 깊숙이 들어와 있는 내만 갯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특이성 때문인지 시흥 갯벌은 전국에서 12번째로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출처 / 아련한 옛 숲길 걷기 김비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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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숲길, 옛길, 갯골길 등 3개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숲길은 13km로 시흥시청에서 시작해 시내의 산을 잇는 길이고, 옛길은 11km로 소개산을 중심으로 옛사람들이 걸어다녔던 산자락과 고개를 이은 겁니다. 한편 갯골길은 16km로 시흥시청에서 장현천 방죽을 따라 소래포구 입구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출처 / 아련한 옛 숲길 걷기 김비탈 제공)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출처 / 아련한 옛 숲길 걷기 김비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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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내길을 지나 걸으면, 소금창고로 지어진 건물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연 그대로를 보존해 놓은 갯벌을 볼 수 있는데, 그 위에 나무판자로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기도 합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출처 / 아련한 옛 숲길 걷기 김비탈 제공)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출처 / 아련한 옛 숲길 걷기 김비탈 제공)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출처 / 아련한 옛 숲길 걷기 김비탈 제공)

생태공원 한쪽에는 시흥갯골생태공원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는데요. 갯골공원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 날씨 좋은 날, 서울 근교 경기도 가볼만 한 곳 ‘시흥 생태공원’ 이었습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출처 / 아련한 옛 숲길 걷기 김비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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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아련한 옛 숲길 걷기 김비탈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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