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스포츠팀] 류현진이 번트에 고전하고 있다.

5월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두 번째 타석에서 희생 번트에 실패했다.

팀이 0-2로 뒤져있던 상태로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희생 번트 실패는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5회까지 두 번의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류현진은 타율이 종전 0.333에서 0.286으로 떨어져 3할 타율을 유지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맷 케인의 초구를 커트해냈지만 높은 공에 배트가 나가며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파울이 되면서 쓰리 번트 아웃이 됐다.

류현진은 지난 5월1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번트 실패로 고개를 숙였다. 투수도 타격을 해야하는 내셔널리그에서 희생 번트 능력은 중요한 덕목 중 하나지만 연이은 실패로 류현진은 번트에 대한 부담감을 갖게 됐다. 

 

 

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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