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철 MBC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고대인 선언 페이스북 캡쳐 사진

고려대 학생들이 고려대 사학과 출신인 김재철 MBC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려대생들은 페이스북에 “김재철 MBC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고대인 선언”이라는 페이지를 개설, 김재철 MBC 사장의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굽은 것 바로 펴고 억눌린 것 쳐들기를 의무로 알고” 있다며, 이에 반하는 행동으로 고대인의 “자긍심에 큰 상처를 남기고 있다.”고 퇴진 촉구 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170여일에 이르는 MBC노조의 파업에 대해 “김 사장을 위시한 경영진은 여전히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고 편파 보도를 일삼으며 공정한 보도를 추구”한다며 노조 및 방송 관계자를 탄압하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김재철 사장의 자진 사퇴와 9기 방문진 이사들에게 MBC 김재철 사장을 해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김재철 사장 퇴진에 관한 모금운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금된 돈으로 신문 광고를 게재, 김재철 사장의 퇴진에 관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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