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0] 동하, “롤 모델은 이병헌 선배님”...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인터뷰360] 동하, “롤 모델은 이병헌 선배님”...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 보도본부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7.04.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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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지영] PART1에서는 김과장 속 동하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온전히 배우 동하와 또 그가 연기자로서 갖고 있는 생각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PART2. 배우 ‘동하’에 대해 알아보다

-김형규에서 동하로 개명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저는 원래 김형규라는 이름에 불만이 없었어요. 그런데 동하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제가 회사를 옮기면서였는데요. BH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에 있다가 거기 계시던 실장님이 나오셔서 회사를 따로 차리셨는데 그러니까 지금 제가 있는 회사의 대표님이시죠. 대표님이 저한테 동하라는 이름 어떠냐고 제안을 해주셨어요. 저도 뭐 괜찮은 것 같다고, 듣는 거나 부르는 것도 나쁘지도 않은 것 같아서 쓰게 됐습니다. 그 뜻은 ‘동녘 동’에 ‘여름 하’라고 하는데 ‘안정과 발전을 이루다’ 이런 뜻이라고 합니다.

-평소성격은 어떤가요?

활발해요. 활발하고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하고 진지할 땐 또 진지하고 애교도 좀 있고요, (웃음) 과하지 않는 애교들 조금 조금씩 나와요.

-쉴 때는 뭐하면서 쉬나요?

영화 보는 거 좋아해요. 그래서 영화 봤었던 거 다시 보는 것도 좋아하고요. 당구 치는 것도 좋아하고 친구들 만나서 커피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술도 한잔하는 거 좋아하고. 쉴 땐 그렇게 쉬는 것 같아요.

-그럼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감독님들 정말 많은 분들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김지운 감독님 작품을 특히 좋아해요. 그래서 영화 ‘달콤한 인생’을 숫자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본 것 같아요. 그리고 ‘악마를 보았다’도 좋아하는데 이런 류의 김지운 감독님 작품들을 좋아해요.

-그렇다면 영화를 보다가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가 있었나요?

‘악마를 보았다’에서 최민식 선배님 같은 센 역할 해보고 싶습니다.

출처/동하 페이스북

-같이 연기하고 싶은 배우는요?

지금은 이병헌 선배님이 롤모델이에요. 3년 동안 같은 회사에 있었는데 작품을 한 번도 같이 못해봐서 너무 아쉬워요. 꼭 작품을 같이 해보고 싶어요.

-왜 이병헌 씨가 롤모델인가요?

제가 감히 판단을 내리고 평가를 할 자격이 안 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연기를 말도 안 되게 잘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말이 안돼요. 그분 눈보고 대사한번 뱉어보고 싶은 게 소원이에요.

-그 소원 꼭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데뷔한 지가 꽤 오래됐고 이제야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연기자가 되고자 했던 계기가 있었나요?

중학교 1학년 때요, 중간고사 끝나고 영화관에 영화를 보러갔어요. ‘아라한장풍대작전’이라는 영화인데 거기 류승범 선배님이 나오세요. 원래 제 첫 번째 롤모델은 류승범 선배님이었어요. 그분 때문에 연기를 시작하게 된 거니까요. 그분이 그 영화에서 액션신을 찍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 그렇게 영화에 한참 빠져 보다가 어쩌다 관객석을 딱 봤는데, 관객들이 너무 저랑 똑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잘보고 있는 거예요. 나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저를 봤을 때 희로애락 그러니까 웃고 울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 멋있는 직업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부터 연기자를 꿈꾸게 됐어요.

-부모님은 연기자가 된다고 했을 때 적극 지원해주셨나요?

아니요, 엄청 반대하셨어요. 사실 김과장 마지막까지도 안 좋아하셨어요. 그런데 김과장 방송 끝나고 우시더라고요. 지금은 엄청 좋아하세요.

-연기자가 되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을 것 같은데요?

가장 처음에는 연기학원을 열심히 나가는 노력을 했습니다. 중간에 jyp연습생, 연극, 영화, 드라마하면서 그렇게 지냈죠. 노력이라기보다 그냥 제가 하고 싶어서 항상 영화보고 대본분석하고 캐릭터분석하고 그러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학원은 5년 동안 다녔고 그 이후로는 거의 독학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착각 속에 빠져 살았어요. 내가하는 연기가 맞을 거다 이러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오디션에 많이 떨어졌고 그 과정에서 제가 우물 안에 갇혀 살았다는 것을 깨달아 갔습니다.

출처/동하 페이스북

-그럼 궁극적으로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은가요?

연기자는 연기하는 사람이잖아요. 그래서 아마 모든 배우분들이나 지금 연기를 배우시는 분들 다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을 것 같아요. 연기 잘하는 사람. 제 이름을 들었을 때 ‘연기 잘하는 배우다’라는 말이 많이 들렸으면 좋겠어요. 그게 가장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시간이 있으면 공연도 하고 싶고 다시 영화도 하고 싶고요. 곧 드라마도 들어가는데 드라마도 계속하고 싶고, 그냥 연기면 다 좋아요.

-곧 나오게 될 드라마 소개 부탁드려요.

SBS에서 수목 10시에 하는 ‘수상한 파트너’라는 드라마고요, 법정스릴러고요. (인터뷰 당시)대본이 3부까지밖에 안 나와서 뒤 상황은 잘 알지 못해요. 제 캐릭터는 김과장 박명석보다는 상반된 캐릭터로 착한성격의 소유자인 것 같더라고요. 사임당 후속으로 5월 10일에 첫방송 하는데요, 많은 시청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노력할 거고요. 노력을 많이 했다, 최선을 다했다 이런 판단은 보시는 분들이 하시는 거지만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 거고 열심히 할 거니까 잘 지켜봐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새로 들어가는 드라마도 저 나름대로 열심히 할 거니까 꼭 본방사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노력하는 모습 잘 지켜봐 주십시오.

인터뷰 말미 동하는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들에서 열심히 한 것만큼 결과가 좋지 않아 속상했었는데 이번 김과장이 잘 돼서 너무 기분이 좋다는 말을 전했다. 인터뷰를 끝내고 깍듯하게 끝까지 인사를 하고 돌아간 동하. 앞으로 그의 연기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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