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 PD] 또다시 불산용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경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용접 첨가제 제조공장에서 저장탱크에 보관돼 있던 50% 미만의 희석용액 200ℓ중 100ℓ가량이 누출됐다.

사고 당시 공장과 사무실에 6명의 직원이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산 누출은 공장에서 생산 작업을 하던 직원이 발견하면서 최초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즉시 119에 신고해 소방당국이 긴급 중화작업에 나서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경찰은 누출된 불산이 공기 중으로 퍼지 않는 농도 50% 이하의 희석 불산액으로 확인했다며,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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