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7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출처/위키미디어,픽사베이,플리커,권혁주페이스북,문화체육관광부,황혜민페이스북,의상협찬-직장인들의비밀옷장베니토쇼핑몰)

1. 트럼프 행정부 새로운 대북 기조 발표 
경제 제재, 외교 수단 활용한 압박…협상의 문 열어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현지시간으로 26일 새로운 대북 기조를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에는 경제 제재와 외교 수단을 활용한 압박을 통해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기존의 무력시위 기조와는 달리 이번 대북 성명에는 협상의 문을 열어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최근 미국과 중국의 압박에 북한의 도발이 주춤해진 점이 미국의 강경 기조를 누그러뜨린 것으로 보입니다.

2. 사드 조만간 본격적으로 가동
핵미사일 방어를 위한 미국의 조속한 가동 의지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기습 배치한데 이어 조만간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미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 출석해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미국의 조속한 가동 의지가 보이지만,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급속하게 추진한 만큼 현재뿐만 아니라 대선 이후에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지방중소도시 도시 축소현상 진행 
42개 지방 중소도시 중 20개 도시 축소도시로 규정 

우리나라 20곳의 지방 중소도시에서 도시 축소 현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 축소 현상은 인구는 줄어드는데 빈집과 기반시설은 남아도는 현상입니다. 오늘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42개 지방 중소도시 중 절반에 이르는 20개 도시가 축소도시라고 규정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가 더 이상 낙관적인 성장 위주 도시정책을 펼칠 것이 아니라 도시의 존속을 위해 도시 기능의 재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4. 가수 김건모 어머니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수상 
요절한 바이올리니스트 고 권혁주 어머니 포함 7명 선정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씨가 올해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2017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수상자에는 김건모의 어머니뿐 아니라 요절한 바이올리니스트 고(故)권혁주의 어머니 이춘영 씨 등 7명이 선정됐습니다. 수상자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감사패와 대나무 무늬로 장식된 금비녀 '죽절잠'이 수여됐습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장미대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초반 문재인과 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에서 중반으로 접어든 지금 두 후보 간의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선거판세가 재편될 지 안 후보가 다시 양강구도를 회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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