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유 주사,시신 유기 사건의 피의자가 근무한 병원 측의 사과문(출처=해당 산부인과 홈페이지)
‘우유 주사’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가 근무했던 산부인과병원 측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병원 측은 “저희병원에 고용된 봉직의사 한 명이 발생시킨 사건으로 병원에 오신 산모 및 환자 여러분께 심리적인 부담과 걱정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된 의사 한 명의 비상식적인 잘못으로 성실히 쌓아온 병원의 명예가 훼손돼 저희들도 비통하고 참담한 실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우선 오늘부터 내원하시는 모든 분들의 진료 및 출산에 대해 파격적인 대우를 한다”며 “환자 및 보호자 여러분들과 편안한 진료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혜량을 베풀어 주십시오. 다시 한 번 환자 및 보호자 여러분들께 걱정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병원에서 수면유도제와 마취제 등 13종의 약물을 처방전도 없이 투약해 환자를 숨지게 한 것에 대한 문제는 언급하지 않고 파격적인 대우를 한다며 돈으로 상황을 무마시키기 위한 방법이 아니냐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병원 홈페이지에는 ‘우유 주사, 시신 유기 사건’ 파문을 일으킨 의사의 프로필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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