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미디어 품질평가 성과대전' 진행

[시선뉴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에서 실감미디어 제품의 품질고도화 필요성 제고 및 제품 상용화 촉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지밸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실감미디어 품질평가 성과대전’은 ‘일상에 스며든 실감미디어’라는 스토리텔링 기반 동선의 전시와 함께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타 산업과의 융합/확장 방안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업계 전문가 특별강연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실감미디어 산업 R&D 기반구축 및 성과확산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각 전라남도 나주시, 경상북도 경주시의 지원으로 나주시 소재 전남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와 경주시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를 건립/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품질평가 시범서비스 사업(전남)을 통한 품질 분석, 평가와 개선 지원 제품의 전후를 비교하는 전시와 함께 실감효과를 이용한 경주 문화유산 텔레포팅 시스템, 표준 저작도구(경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융합기술 확산 전략 컨퍼런스, 상용화 사례발표 등이 진행된다.
 
19일(수) 식전 행사로 개최된 ‘실감미디어 사업 결과물의 공공활용 선포식’에서는 양 기관의 사업수행 결과인 “전시체험제품 품질평가체계”와 “MPEG-V 표준 기반 실감미디어 저작도구”를 대외적으로 배포하며 공공 활용을 추진했다. 양측은 선포식을 기점으로 전남, 경북 지역 간 사업성과 공유를 통해 공동 성과 확대 및 후속사업 발굴 등 향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늘(20일)은 제품 사업화 성공 및 실패 사례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 형식의 스페셜 강연이 펼쳐진다. ▲‘홀로티브 글로벌’ 강인철 대표 ▲'VR플러스‘ 김용선 이사 ▲’써틴 플로어‘ 송영일 대표 등이 연사로 참석해 실감미디어 상용화 사례와 다양한 현장 경험담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내일(21일)은 ‘실감미디어 융합기술 확산 전략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KAIST 우윤택 교수, 전자부품연구원 정광모 센터장 등 현장 전문가들과 산학연 학자들이 참석해 실감미디어 기술의 타 산업 융합 확장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품질평가 시범서비스를 통해 품질이 검증된 제품들을 산업 관계자 및 일반 대중에게 소개해 품질평가 체계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28일에는 나주 엠스테이 호텔에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전력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전남권 실감미디어 품질평가 성과대전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품질평가 성과물, 전력/에너지 부문 실감미디어 응용기술 제품 전시와 함께 AR/VR, 홀로그램, 3D 융합공간 기술을 주제로 한 테크니컬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