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64조 9,134억 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20.5%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상승함에 따라 네이버 윈도를 통한 소기업의 판로 역시 확대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와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서울샵을 통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같은 해 11월 '서울시 중소기업 및 사회적 배려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샵’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샵'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SBA가 운영하고 네이버가 지원하는 온라인 쇼핑몰 구축 지원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한 성과 역시 긍정적이다. '꾸미룸공방'의 강성훈, 박진영 대표는 "작은 규모의 공방은 새로운 마켓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서울샵을 통해 지난해 9월 네이버 윈도 시장에 입점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바이송의 수면안대와 파우치세트

이 밖에도 '바이송'의 송순화 대표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판매하다 서울샵을 통해 네이버 윈도에 대해 알게되었고, 지금은 온라인 판매로 수면안대 마니아층이 늘었다"고 전했다.

SBA 관계자는 "올해도 서울샵 기업수는 확대될 전망이며, 네이버와 SBA는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이라는 공동의 기관이념을 목표로 항상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샵은 스토어팜을 통한 온라인 쇼핑몰 제작과 네이버 윈도를 통한 광고 노출 지원 및 네이버의 수수료 지원으로 2012년 6천만 원의 매출에서 2016년 346억 원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현재 지원 기업은 2,594곳에 달한다. 

서울샵 기업모집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접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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