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서 사상 처음 독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긍정적 이라는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당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JTBC의 의뢰로 인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의견이 66.8%로, 부정적 평가(18.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83.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민주통합당 지지층은 긍정평가가 45.9%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부정평가(32.8%)에 비해서는 역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독도가 포함되어 있는 대구/경북 유권자들이 긍정적으로 78.4%이며 서울이 72.3%, 강원이 70.0%, 부산/경남이 69.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79.3%가 긍정평가를 했고, 50대가 75.0%, 40대가 69.2%, 20대가 60.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긍정평가가 71.3%로 여성(62.4%)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7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했다.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가 부여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6%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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