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한 눈에! 4월 셋째 주(4.14~4.20) 축제 일정 ‘전라/경상/충청남북 및 강원/제주’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이승재 / 디자인 이연선 pro] 2017년 4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4월 셋째 주(4.14~4.20)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전라도 지역이다.

■ 신안 튤립 축제 2017
전라남도 신안군 / 2017.04.07.~2017.04.16.
<신안튤립축제>가 새롭게 단장한 신안튤립공원에서 개최된다. “바다와 모래 그리고 300만 송이 튤립의 대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08년부터 시작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12km의 규모를 자랑하는 백사장 대광해변과 튤립공원을 조성하여 관람객들에게 바다와 모래 그리고 튤립, 수선화, 히야신스, 무스카리, 아이리스 등 초화 구근류와 리빙스턴데이지, 크리산세멈, 비올라 등 초화류를 함께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 영산포 홍어 축제 2017
전라남도 나주시 / 2017.04.14.~ 2017.04.16
600년 홍어 역사가 코끝으로 살아 숨 쉬는 숙성 홍어의 본고장 영산포에서 홍어축제를 개최한다. 처음으로 숙성홍어를 맛보았던 그 특별한 추억처럼 영산포 홍어축제는 여러분께 잊지 못할 '홍어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리지널 숙성 홍어의 참맛과 영산강변에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

■ 장성 빈센트의 봄 2017
전라남도 장성군 / 2017.04.07.~2017.04.16
'2017 장성「빈센트의 봄」'은 옐로우시티 장성에서 만나는 소규모 문화예술축제이다. 화려한 튤립과 봄에 걸맞은 다채로운 조형물,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으로 봄꽃정원을 조성해 장성군이 가진 옐로우시티라는 브랜드를 자연과 문화예술로 녹여냈다. 이 축제의 주제인 '쉿, 비밀코드 옐로우'는 축제의 드레스코드가 옐로우임을 알리는 메시지로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볼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창녕 낙동강 유채 축제 2017
경상남도 창녕군 / 2017.04.14. ~ 2017.04.18
매년 4월 중순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에서 단일면적 최대 규모인 <낙동강유채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따뜻한 봄날,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노란 유채꽃밭에서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

■ 창원 진동 미더덕 & 불꽃낙화 축제 2017
경상남도 창원시 / 2017.04.14.~ 2017.04.16
전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창원진동의 대표 지역 특산물인 미더덕을 즐길 수 있는 창원 진동 미더덕 & 불꽃낙화 축제가 개최된다. 미더덕축제는 미더덕을 주로 생산하는 지역 어업인들과 창원서부수협의 따뜻한 정성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미더덕 축제의 한마당은 2016년 4월 15일 금요일부터 17일 일요일까지 개최된다. 맛의 즐거움과 영양 가득한 웰빙 미더덕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

다음은 충청도 지역이다.
■ 비단 고을 산꽃축제 2017
충청남도 금산군 / 2017.04.15. ~ 2017.04.16
1천만㎡의 전국 최대 산 벚꽃 자생군락을 자랑하는 충남 금산군 군북면 보곡산골은 산 벚꽃을 비롯해 조팝나무, 산딸나무, 병꽃나무, 생강나무, 야생화 등이 사계절 꽃을 피워내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의 공간이다. 또 산꽃 술래길 걷기코스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경 친화적 웰빙 코스로 관광객들의 건강을 챙길 수도 있다.

■ 예당 전국 낚시 축제 2017
충청남도 예산군 / 2017.04.15
예당낚시전국축제는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국내최대 크기의 예당저수지를 배경으로 2003년부터 시작을 하여 2017년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전국최대규모의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정통 바닥 낚시방법을 원칙으로 하는 낚시대회이다. 따뜻한 봄날씨와 함께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낚시축제가 가보면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주 지역이다.
■ 한림공원 튤립축제 2017
제주시 한림읍 / 2017.03.25. ~ 2017.04.16
한림공원에서 봄맞이 행사로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한림공원은 1971년 초 한림읍 협재리 바닷가 일원의 불모의 모래밭을 매입하여 수천 트럭 분량의 흙을 실어와 객토작업을 하고 아열대 수목의 종자를 파종하여 육묘함으로써 탄생했다. 16개의 식물원을 보유한 한림공원에서 개최되는 "튤립축제"에서 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면서 휴일과 주말에 이동하는 인원과 차량들이 늘어나고 있다. 도로와 축제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려 복잡한 만큼 가끔은 얼굴 붉힐 일도 생기곤 한다.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