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2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김종인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통합정부를 구성해 국가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대선후보로서의 노력을 오늘로 멈추겠다”며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출처/김종인 공식사이트

덧붙여 “저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힘이 부족했다”며 “통합정부 구성이라는 제 생각을 역량 있는 후보가 실현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박찬종 변호사,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정운찬 전 국무총리,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등과 연대해 제3지대를 결성하려 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문재인과 안철수의 양강 구도가 굳혀지자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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