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동해)] 부모님들에게는 영화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촬영지로, 아이들에게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있는 ’묵호 등대‘. 해발고도 67m에 자리 잡고 있는 묵호등대에 올라서면 탁 트인 동해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묵호 등대에 오르는 길은 굉장히 아기자기 하다. 묵호 어시장 맞은 편으로 난 등대오름길은 마을 골목을 거쳐 올라가야 하는데, 골목골목마다 주민들이 직접 지은 시와 아름다운 벽화들로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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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꾸며진 담벼락을 구경하면서 등대에 도착하게 되면 시원한 바다를 만나게 된다. 강렬한 태양이 비치는 바다는 마치 황금이 떠있는 듯 반짝반짝 빛나 한동안 눈길을 뗄 수 없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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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등대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걸어가는 산책로에는 출렁다리도 있는데,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주인공 이승기와 한효주가 키스씬을 찍은 곳으로도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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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안한 휴식 공간이 꾸며져 있고, 여러 가지 색상을 연출하는 LED 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적인 묵호등대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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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바다와 따뜻한 햇살, 그리고 아기자기한 벽화들을 즐길 수 있는 묵호등대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간다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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