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승재] 2017년 4월 3일~ 4월 7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라디오 스타’에서는 프리 선언 이후 MBC에 처음으로 공식 방문한 오상진이 폭풍 오열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라디오스타’ MBC 방문이 감개무량한 오상진의 눈물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캡쳐

5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행사의 신이라 불리는 장윤정, 홍진영, 신영일, 오상진이 나와 방송을 꾸몄다.

이날 방송의 클로징에서 김국진이 오상진에게 오늘 어땠냐고 묻자 오상진은 떨리는 목소리로 쉽게 소감을 전하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상진은 눈물을 참아가며 오랜만에 MBC에 와서 동료들에게 인사도 하고, 프리 선언 이후 엠비씨 조명 아래서 이렇게 일하는 게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홍진영은 ‘우는 것 마저 고급스럽다’, 김구라는 ‘재입사를 원하는거냐’ 등등의 반응을 보이며 오상진의 눈물을 재미있게 포장해주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두 번째 명장면, ‘냉장고를 부탁해’ 촉박한 시간 안에 또 한 번 일어난 김풍 매직

출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쳐

3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정용화의 냉장고를 이용해 15분간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언제나 기가 막힌 요리법과 해괴한 모양이지만 맛은 있는 ‘김품 매직’을 보여준 김풍이 이번 화에서도 또 한 번 ‘김품 매직’을 선보였다. ‘육회한 파튀’라는 음식을 요리한 김풍은 시간을 50초 남겨놓고 가까스로 소스를 만들어 내는 등 부족한 시간에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박장대소를 했지만, ‘육회한 파튀’의 맛은 상상을 초월했다. 냉장고 주인인 정용화는 음식을 먹고 나서 ‘맛있다’를 연발했고, 50초를 남기고 만든 소스가 정말 필살기라며 김풍의 요리를 극찬해 김풍 매직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세 번째 명장면, ‘해피투게더’ 기본부터 잡아야죠! 성형외과의사가 이미도에게 날린 팩트 폭력

출처 / KBS <해피투게더> 캡쳐

6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는 ‘신구와 아이들’ 특집으로 신구와 이일화,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가 이미도에서 성형에 대한 고민을 한 적이 있냐고 묻자 이미도는 당연히 했다며 상담을 간 일화를 공개했다. 성형외과에 찾아간 이미도는 의사가 눈과 코를 하면 되겠다고 하자 개성 있는 성형을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그 때 의사가 ‘기본은 잡고 가야죠’라고 대답해 출연진들이 한 바탕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자 옆에 앉아 있던 윤제문은 이미도에게 ‘기본이 안 돼 있다는 말’ 아니냐고 멘트를 날린 후 빠른 사과를 해 또 한 번 출연진들이 박장대소를 했다.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한 주였다. 그만큼 TV에는 새롭게 개편한 프로그램과 오랜만에 컴백한 연예인들도 쉽게 볼 수 있는 한 주기도 했다. 새롭게 시청자들에게 찾아온 프로그램과 연예인들이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재미를 줄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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