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세월호 선체를 육상에 거치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이뤄진다. 

정부 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는 모듈 트랜스포터 480축에 대한 조립 및 시운전을 실시하게 된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육상운송을 위한 모듈 트랜스포터에 대한 반입을 모두 완료했다"며 "6일 오전까지 모듈 트랜스포터에 대한 테스트 이후에 운송 추진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해양수산부 제공)

한편,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의 육상 거치를 오는 10일까지 책임지고 완료해줄 것"을 요청했다. 

5일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 철재부두 내에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과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등과 면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해수부와 선체조사위는 가족들에게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해수부는 브리핑을 통해 이르면 6일, 늦어도 10일까지 세월호의 육상 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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