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만에 1120원대로 올라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6.6원 오른 1121.9원에 마감했다.
이날 역외 달러 강세로 전일대비 1.7원 오른 1117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1117~1118원대에서 횡보했다. 오후 들어서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1120원대를 회복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두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고조된 가운데 최근의 하락세에 대한 기술적인 반등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주요국 통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변동성을 나타냈다. 전일 대비 유로화 0.1%, 파운드화 0.8%, 호주 달러화 0.5%, 원화 0.6%, 싱가폴 달러화 0.1%, 대만 달러화 0.3% 각각 절하됐고 엔화는 0.9% 절상됐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43원, 원/유로 환율은 1195.89원으로 전일대비 15.21원, 5.64원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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