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독일 뮌헨)] 님펜부르크 궁전은 1664년 바이에른의 선제후 페르디난트 마리아가 아들의 탄생을 기념하여 지은 건물이다. 본래는 정교한 이탈리아 저택의 크기였으나 1784년까지 계속해서 증축하면서 현재의 웅장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님펜부르크라는 도시 이름의 유래는 이 성의 천장에 있다고 한다. 님펜부르트 성의 천장에는 플로라여신과 그녀가 거느린 요정 ‘님프’가 유명한데, 이 때문에 ‘님프’의 이름을 따서 님펜부르크라고 불리게 됐다. 이 성에 가본다면 꼭 이름의 유래가 된 그림을 찾아보길 바란다. 

그리고 또 하나 화제가 된 방이 하나가 있다. 그것은 바로 루트비히 1세가 짓게 한 미녀들의 갤러리인데, 이 방에는 당대 아름다운 여성들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루트비히 1세의 정부였던 롤라 몬테즈의 초상화도 있는데, 그녀와 왕의 관계는 엄청난 스캔들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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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펜부르크성의 안뜰에는 도자기 공장이 있었기에 박물관에서는 훌륭한 도자기 제품을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님펜부르크를 둘러싸고 있는 커다란 숲에는 사냥 별장과 장식이 화려한 파고다, 수영용 파빌리온 등 다양한 볼거리도 볼 수 있어 보는 즐거움을 한껏 더 느낄 수 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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