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두번째 승부처인 충청에서도 문재인 전 대표가 승리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7일 호남에 이어 안 지사의 안방인 충남에서까지 2연승을 기록하면서, 대세론에 더욱 탄력을 가했다.
호남과 충청을 합친 누계 기준으로는 문 전 대표는 55.9%, 안 지사는 25.8%, 이 시장은 18.0%을 각각 차지했다.
안 지사는 당초 충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문 전 대표와 표차를 최대한 좁힌 뒤 수도권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었지만 이같은 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은 오는 31일 영남, 내달 3일 수도권, 강원, 제주 등 두 차례의 경선을 남겨두고 있으며, 문 전 대표가 누적 과반을 득표하면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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