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올해 1월의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사망자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1월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3만5천1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천 400명이 감소했다. 1월 기준으로 월별 통계를 작성한 2000년 이래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출처 / 플리커

또한 혼인 건수도 2만 3천 900건으로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였던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월 사망자 수는 2만 5천 900명으로 1천 200명 증가했다. 이는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1월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통계청은 사망자의 28.9%가 85세 이상 초고령자인 점을 두고 1월 중후반 이후 한파가 찾아오면서 사망자가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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