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PD] 부산 강서경찰서는 서울에 소재한 명문대에 합격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학부모로부터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대학입시학원 원장 이 모(47·여)씨를 붙잡아 경기도 안산상록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의 학원 사무실에서 학부모 박 모(49.여)씨 등 3명에게 명문대에 합격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총 8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범죄전력이 있던 이 씨는 학부모들의 신고로 경찰 수배를 받게 되자 가명으로 신분을 위장, 김해공항을 통해 해외로 도망가려다 김해공항경찰대의 공조수사에 걸려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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