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범준PD] 친한 후배의 현금 등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 12일 친한 후배의 체크카드를 훔쳐 90만원을 인출한 홍 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4시쯤 춘천시 퇴계동 인근에서 함께 생활하던 후배 김 모(30)씨의 지갑에서 체크카드를 훔쳐 9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쯤 춘천시 석사동의 후배 이 모(25·여)씨의 집 창문을 뜯고 침입해 현금 49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명품 지갑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홍 씨는 피해자들과 친한 선후배 사이로 최근 자신을 따돌린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홍 씨가 서울 광진경찰서에서 특가법 위반(절도) 혐의로 체포돼 2월 5일 구속된 사실을 확인하고 불구속 입건했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