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스포츠팀]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지동원(22)에 대해 "아우크스부르크의 영웅이었다"라고 평가하며 극찬했다.

지동원은 15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아우구스부르크의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28분과 후반 10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유럽 진출 이후 첫 멀티골을 쏘아올리는 등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자 분데스리가 사무국도 경기 후 리뷰를 통해 "지동원은 영웅이었다'고 칭찬하며 "강등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우구스부르크가 지동원의 2골에 힘입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고 전했다.

▲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한편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은 아우구스부르크는 승점 27점(6승9무14패)을 마크, 호펜하임(승점 24)을 제치고 17위에서 16위로 순위를 한 단계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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